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작. 한글 자음과 감정을 연결한 새로운 형식의 감정 그림책이다. 한글 자음에 맞춰 소개된 감정 그림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독자가 스스로 감정을 유추하고 다양하게 해석하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며 그 속에 담긴 감정의 여러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다. 나와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려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오늘 내 마음은…』은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이후 전 세계 1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마침내 독자적인 아시아 언어로써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마달레나 모니스는 최초의 한국어판을 위해 직접 한글 자음 그림을 그려 넣었다. 수채 물감으로 그려진 삽화는 감정의 다양한 측면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표현하며 작품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 준다.